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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투지 미쳤다' 38세 류현진까지 불펜 등판 자청하다니… 김경문 5차전 투수 운영은?

스포티비뉴스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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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벼랑 끝에 몰린 한화가 당연히 ‘총력전’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외국인 투수를 불펜에서도 활용할 수 없는 가운데 한화가 일리미네이션 게임에서 두 영건의 어깨에 기대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여기에 베테랑 류현진까지 등판할 가능성을 열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꺾고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한화는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충격의 4-7 역전패를 당하며 시리즈 전망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9회 시작까지만 해도 4-1로 앞서 있어 시리즈 원점을 기대했지만, 마무리 김서현이 박동원에게 투런포를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불펜이 폭삭 무너지며 망연자실한 하루를 보냈다.

잠실에서 열린 1·2차전에서 패한 뒤 3차전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한화는 4차전에서 이를 지키지 못하며 이제 1승3패에 몰렸다. 한 판만 더 지면 탈락이고, 당장 31일 열릴 5차전에서 지면 한국시리즈 우승이 좌절된다. 이제는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들을 다 동원해 하루 하루를 살아야 한다.

한화는 5차전을 앞두고 상대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를 맞이해 손아섭(지명타자)-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1차전과 비교하면 우익수와 유격수가 각각 바뀌었다. 이원석과 심우준이 8·9번에 들어간다.


1차전 당시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짜 톨허스트와 상대했었다. 다만 경기 초반 톨허스트의 난조 때 무너뜨리지 못했고 결국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당하면서 2득점에 그쳤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원석이가 먼저 나가는 것만 그렇고, 나머지는 그대로 갔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3차전 선발 코디 폰세, 4차전 선발 라이언 와이스를 쓸 수 없다. 5차전 선발로 예고된 문동주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삼성과 플레이오프에서 두 차례 구원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남긴 문동주는 26일 열린 LG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⅓이닝 4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다소간 부진한 끝에 패전을 안았다.

나흘 쉬고 등판이고, 플레이오프에서 불펜으로 뛴 까닭에 등판 간격도 조밀한 편이라 체력이 관건이다. 실제 문동주는 올해 플레이오프 1차전 당시에는 평균 시속 157.0㎞의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3차전에서는 153.2㎞, 그리고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151.4㎞에 그쳤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건 분명하다.


김 감독은 불펜 운영에 대해 "그동안 안 던진 선수도 있고 오늘 우리 팀에서 나올 수 있는 투수가 모두 준비해 경기를 풀어갈까 생각 중"이라고 했다. 여기에 6차전 선발로 예상했던 류현진까지 불펜서 대기할 수 있다. 김경문 감독은 "본인이 던지겠다고 이야기한 것 같은데,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동주는 5회까지 본다. 그 다음 상황에 따라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문동주가 길게 던져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 현재 한화 필승조들의 구위가 썩 좋지 못한 가운데 그나마 생생한 패스트볼을 유지하고 있는 고졸 신인 정우주를 주목하는 시선이 있다. 시속 150㎞ 이상의 돌직구를 보유하고 있는 정우주는 이번 시리즈 들어 아주 중요한 상황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구위가 있고 2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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