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프레시안 언론사 이미지

조국 "유승민·한동훈·나경원 자녀 의혹엔 왜 기자 안 붙나?"

프레시안 한예섭 기자(ghin2800@pressian.com)
원문보기

[한예섭 기자(ghin2800@pressian.com)]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자녀 논문 의혹과 관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나경원 의원에 대한 자녀 의혹을 함께 소환하며 "내 딸과 아들에게 적용했던 기준을 귀하들 포함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과 검사들의 자식에 정확히 적용하자. 이것이 진짜 공정"이라고 주장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31일 오전 본인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국정감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의 교수 채용과정에 대한 심각한 의혹이 제기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2019년 윤석열 검찰의 기준, 그리고 국민의힘과 '공정'을 외쳤던 사람들의 기준으로는 유승민, 유담의 자택 및 인천대는 압수수색되어야 했고, 채용심사 교수들도 조사를 받아야 하지 않는가"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8일 국립 인천대 국정감사에선 유 전 의원의 딸 유담 씨가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로 채용되는 과정이 공정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유 씨가 연구실적으로 제출한 논문 10편 중 7편이 모두 지난해 8~12월 사이,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발간됐으며, 논문 쪼개기 및 자기표절 의혹 등이 있다는 게 논란의 골자였다.

조 위원장은 "국립대 교수 출신으로 장담하지만, SSCI 6편 논문을 쓴 국제마케팅 전문가를 제치고 박사학위 취득 후 여섯 달밖에 되지 않은 젊은 연구자가 국립대 교수로 채용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연구경력이 없는데 경력심사 만점을 받았고, 논문점수는 하위권이었고, 그 논문도 쪼개기나 자기표절 등의 의혹이 있다"고 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대학교수 되기 참 쉬웠구나"라며 "모든 사안에 당당하던 유승민은 이 건에 대하여 직접 해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2019년 '조국사태' 당시 본인 자녀 논란과 관련해서는 "당신들의 분노와 공정은 선택적이 아니었던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고등학교 1학년으로 단독저자 영어논문을 6편 작성하여 4개의 저널에 발표한 한동훈 전 장관의 딸 한유진, 알렉스 한도 아무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말해 한 전 대표 논란 역시 겨냥했다. 그는 "케냐의 논문대필업자가 (한 씨의 논문을) 자신이 대필했다고 인터뷰를 했는데, 이 사람에 대하여 수사를 했던가"라고 했다.

그는 또 나 의원을 겨냥해선 "미국 고교 재학 중 서울대 의대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국제의공학학회 논문 포스터에 '서울대 대학원 소속 연구원'이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나경원 의원의 아들 김현조도 무혐의를 받았다"며 "김현조가 제4저자로 이름을 올린 건은 시한부 기소중지된 것으로 아는데, 그 뒤 감감무소식"이라고 했다.

그는 각 논란들을 한 데 묶어 "한유진과 김현조의 일기장이 압수수색되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유담, 한유진, 김현조 이 세 사람의 집 앞에는 막무가내 질문하거나 일거수 일투족을 사진 찍는 기자 한 명이 없었다"며 "그새 취재 대상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취재윤리가 정착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조 위원장은 "자식 가진 사람으로 남의 자식 얘기는 하지 않는 것이 도리"라면서도 "그러나 과거 나와 나의 가족이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은 사건에서 유승민, 한동훈, 나경원 세 사람이 나와 내 딸과 아들을 향해 내뱉은 말과 취한 행동이 있어 한 마디는 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나의 '불공정'에 대하여 여러 번 공개사과했고 그 법적 결과를 감내했다"며 "이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귀하들과 검찰이 내 딸과 아들에게 적용했던 기준을 귀하들 포함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과 검사들의 자식에 정확히 적용하자. 이것이 진짜 '공정' 아닌가"라고 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예섭 기자(ghin2800@pressian.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혜훈 청문회 개최
    이혜훈 청문회 개최
  2. 2장동혁 단식
    장동혁 단식
  3. 3이제훈 시그널2
    이제훈 시그널2
  4. 4손흥민 포체티노 복귀
    손흥민 포체티노 복귀
  5. 5김병기 제명 처분
    김병기 제명 처분

프레시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