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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 첫 특검 소환…尹, 김건희 호칭에 '발끈'

연합뉴스TV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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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된 사업가 김건희 일가의 동업자, 김충식 씨를 처음 소환했습니다.

특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배윤주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 나와 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 일가의 오랜 측근으로 알려진 사업가 김충식 씨를 오전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챙긴 적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관여한 바 없다"고 부인한 뒤, 특검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김충식 씨는 김건희 씨 일가와 20년 넘게 가까이 지낸 인물로, 모친 최은순 씨의 동업가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특검은 김건희 씨 일가의 가족회사가 양평군 공흥리 일대에 아파트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각종 특혜를 봤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데, 김 씨도 이에 관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지난 8월 김충식 씨의 주거지와 개인 창고를 압수수색했는데, 두 달 여 만에 대면 조사에 나선 겁니다.

한편, 특검팀은 김건희 씨와 관련한 공무원의 직무 유기나 수사 지연·은폐 사건, 윤 전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의 수사 방해 사건에 대해 새롭게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금 전 브리핑에서 "특검보 2명과 검사 3명 등을 충원했고, 수사 방해 사건을 맡을 2개의 수사팀을 꾸렸다"며 "성공적인 수사와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틀 연속 자신의 재판에 출석했죠.

김건희 씨 관련해서 직접 발언하기도 했다면서요.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은 어제(30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넉 달 만에 출석한 데 이어, 오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대통령 경호처 내 '충성파'로 꼽혔던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계엄 이후 김 전 차장이 김건희 씨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가 공개됐습니다.

김건희 씨가 김 전 차장에게 관저 압수수색을 막을 수 있느냐는 취지로 묻는 내용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신문 과정에서 직접 입을 열었는데요.

내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가 아닌 '김건희' 라고만 지칭한 데 대해, "뒤에 여사를 붙여달라"고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또 비화폰과 관련해서는 "서버가 경호처에 있어 외부에 반출될 일이 없고 증거 삭제 또한 이뤄지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대통령 경호처 소속 간부가, 윤 전 대통령이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 지시를 내렸다'고 증언한 데 반박하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김건희특검 사무실 앞에서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현장연결 이대형]

#윤석열 #김건희 #특검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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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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