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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미 국방 “남중국해 중국 활동 심각”···인도와 ‘10년 국방협력’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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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미국 간 국방 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식 및 양자 회담을 마친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미국 간 국방 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식 및 양자 회담을 마친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과 말레이시아에서 만나 남중국해와 대만 주변에서 중국의 활동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미중 국방장관은 31일(현지시간)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가 열리고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만나 회담했다. 두 국방장관의 대면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국방부는 “헤그세스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세력 균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남중국해, 대만 주변 지역,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국 동맹국 및 파트너국에 대한 중국의 활동에 대해 미국의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헤그세스 장관이 둥 부장에게 “미국이 갈등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인도태평양 일대에서 미국의 이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며 이를 위한 역량을 확보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인도와 10년 국방협력 프레임워크에 서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엑스에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과 만나 10년 미·인도 국방협력 프레임워크에 서명했다”며 “이는 역내 안정과 억지력의 초석인 우리의 국방 협력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우리는 협력, 정보 공유, 기술 협력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 “양국 국방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이영경 기자 samemin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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