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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0대 1’로 주식 액면분할…시간외거래 3% 급등

동아일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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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주식 액면분할에 나선다.

넷플릭스는 30일(현지시간) 이사회가 자사 보통주의 10대 1 주식 분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주식 분할의 목적은 회사의 주식 옵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보다 접근하기 쉬운 범위로 회사 보통주의 시장 가격을 재설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10일 장 마감 시점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모든 주주는 같은 달 14일 장 마감 이후에 주당 9주의 주식을 추가로 받게 된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현재 주당 약 1000달러 수준이다. 액면분할이 완료되면 주당 100달러대가 될 전망이다.

액면분할은 일반적으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고가의 주식을 나눠 주당 가격을 낮추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부담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신규 투자 유입에 유리해질 것이란 전망에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 이상 상승했다.

넷플릭스의 주식 분할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4년과 2015년에도 액면분할을 진행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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