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찰위성 4호기를 탑재한 발사체 ‘팰컨9’이 지난 4월22일 오전 9시 48분(현지시간 21일 오후 8시 4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국방부 제공 |
한국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의 마지막 5번째 정찰위성이 모레 미국에서 발사된다.
국방부는 31일 군 정찰위성 5호기가 내달 2일 오후 2시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5호기 발사에 성공할 경우 총 5기의 정찰위성을 운용해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발사에 성공한 1~4호기에 이어 5호기까지 업무에 돌입하면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정찰할 수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포착해 선제 타격하는 ‘킬체인(kill chain)’ 역량도 강화될 전망이다.
425 사업은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1호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2∼5호기) 등 정찰위성 총 5기를 배치하는 사업이다. SAR의 발음 ‘사’와 EO의 발음 ‘이오’를 합쳐 425(사이오)라는 이름이 붙었다.
2023년 12월 발사한 1호기는 지난해 8월 시험평가를 완료해 현재 하루에 두 차례씩 한반도 상공을 지나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호기는 지난해 4월, 3호기는 지난해 12월 발사돼 모두 전력화된 상태다. 4호기는 올해 4월 발사돼 시험평가 후 결과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발사관리단장인 정규헌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5호기 발사를 반드시 성공시켜 국제 우주안보체계에서 한국군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체계 연구개발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우주작전 수행여건 보장을 위한 발사장 시설과 발사체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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