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우크라군에 생포된 북한포로 2명 귀순 의사…한국에 꼭 데려가달라 해"

연합뉴스TV 박수주
원문보기
탈북민단체 "포로수용소 방문한 김영미 PD에 의사 밝혀"

(사진제공=겨레얼통일연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백모씨와 리모씨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포로수용소에서 김영미PD와 접견하는 모습

(사진제공=겨레얼통일연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백모씨와 리모씨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포로수용소에서 김영미PD와 접견하는 모습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한국으로 꼭 데려가달라"며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탈북민단체 겨레얼통일연대 장세율 대표에 따르면 북한군 포로 백모 씨와 리모 씨는 현지시간 28일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PD와 만난 자리에서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접견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동안 이뤄졌습니다.

백 씨는 지난 2월까지만 해도 유보적이었지만, 최근 귀순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에 처음 생포될 당시 턱에 총상을 입은 리 씨는 접견 당시 사진에서는 상처는 아물었지만 턱뼈가 뒤틀린 모습이었습니다.

김 PD는 북한군 포로들에게 겨레얼통일연대 회원인 탈북민들이 쓴 자필 편지와 성금, 음식 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세율 대표는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포로들이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이고 자해 시도도 했다고 한다"며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심문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붙잡혔고 각각 2005년생, 1999년생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군 #러시아 #우크라이나전쟁 #포로 #귀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2. 2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3. 3이이경 하차
    이이경 하차
  4. 4우크라 북한군 귀순
    우크라 북한군 귀순
  5. 5이정규 광주FC 감독
    이정규 광주FC 감독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