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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앉아 핸드폰 보는 남녀, 알고 보니…

뉴스웨이 이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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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남녀가 나란히 앉아 핸드폰을 보는 것 같은 이 장면에는 충격적인 사연이 숨어 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해 중국의 한 공항 대합실에서 찍은 것으로, 남자와 여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입니다. 빨간 민소매를 입은 중국인 남자가 백인 여성에게 수작을 부리는 중인 것.

남자는 다짜고짜 접근해 여성을 괴롭혔습니다. 대화가 통하지 않자 남자가 스마트폰 번역 기능을 이용해 사랑을 고백했고, 여성은 거절했죠.

번역기로 거절의 말을 확인한 남자는 여성에게 악수를 요청했습니다. 손을 잡은 뒤엔 키스까지 요구했지만, 여자에게 거부당했죠. 다행히 이후 남성이 자리를 떠나며 상황은 마무리됐습니다.

외지에서 겪은 이상한 남자의 괴롭힘, 여성이 너무 무서웠을 것 같네요.

이석희 기자 seok@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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