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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g 빠진 현주엽 모습에…안정환 “넌 잘못 없어, 욕 먹어도 네 편”

헤럴드경제 최원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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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현주엽의 푸드코트’]

[유튜브 ‘현주엽의 푸드코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갑질 및 근무 태만 의혹에 휘말렸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의 야윈 근황에 절친인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위로를 건넸다.

최근 현주엽의 유튜브 채널 ‘현주엽의 푸드코트’에는 ‘기쁘다 안정환 오셨네~ 친구야 낮술 먹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 출연한 안정환은 부쩍 야윈 현주엽을 보며 “살이 많이 빠졌다”며 안타까워했다.

현주엽이 “지금 96kg 정도 된다”고 하자 안정환은 “나랑 10kg밖에 차이 안 난다. 얼굴은 보기 좋은데 네가 힘이 없어 보인다. 속상하다”고 말했다.

현주엽의 유튜브 채널에 먼저 출연을 제안했다는 안정환은 “내 휴대폰에 얘 유튜브가 뜨더라. 그래서 보고도 싶고 ‘나 거기 나가면 안 되냐’고 연락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현주엽의 푸드코트’]

[유튜브 ‘현주엽의 푸드코트’]



이어 안정환은 “가끔 전화하면 얘가 항상 병원에 있다고 하더라. 그게 너무 속상했다”며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그 또한 다 지나가리라”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넌 잘못이 없어.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사람들이 날 욕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주엽은 “이런 친구가 어딨느냐. 정환아, 넌 열심히 살고 있다”고 화답했고 안정환은 “나보다 더 열심히 사는 사람이 너다. 네 상황이었으면 나는 못 버텼을 거야. 주엽이는 강한 친구”라며 “나는 종목은 다르지만 정말 주엽이를 리스펙(존경)한다”고 말했다.

앞서 현주엽은 지난해 4월 모교 휘문고등학교의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갑질 및 근무 태만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현주엽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지만 논란이 커졌고 현주엽은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7월 현주엽 측은 자신의 논란을 보도한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일 일부 승소했다.

현주엽은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갑질 등 각종 논란 이후 온 가족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우울증으로 인해 체중이 30㎏ 넘게 빠졌다는 현주엽은 “화나고 억울한 게 우리 애들이 엄청 피해를 많이 봤다. 한 가정이 무너졌다. 가족 모두 정신과 치료받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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