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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콜 외면’ 김정은, 트럼프 한국 떠난 날 평양 병원 방문 공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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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30일 완공 단계에 이른 강동군병원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31일 1면 전체에 펼쳐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30일 완공 단계에 이른 강동군병원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31일 1면 전체에 펼쳐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나자’는 구애에 침묵하던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하고 한국을 떠난 30일 평양시의 강동군병원을 방문했다.



김 총비서가 이날 완공 단계에 이른 강동군병원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31일 1면 전체에 펼쳐 보도했다. 김 총비서의 공개활동이 보도된 건 지난 24일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 묘소 참배 이후 엿새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머문 29~30일엔 김 총비서의 공개활동 보도가 없었다.



김 총비서는 “천사만사의 국사 중에서도 모든 공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것은 마땅히 첫 자리에 놓여야 할 중대 국사”라며 “보건혁명을 위한 당의 정책은 부단히 확대심화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동군병원에서의 훌륭한 경험과 본보기적인 창조기풍을 각급 지방건설 단위들에 시급히 확대해 전국적 판도에서의 본격적인 보건현대화계획사업을 최상의 질적 수준에서 힘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분야 현대화계획사업의 중요 목표는 매해 어김없이 20개 시·군들에 이와 같은 현대적인 병원들을 건설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12월에) 소집되는 당중앙위 전원회의는 평양시 구역들에도 이와 같은 현대적인 병원들을 설립하는 문제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완공단계에 이른 강동군병원에) 11월 중 의료설비들을 조립 및 전개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집행”하라며 병원 준공과 관련한 과업을 지시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강동군병원은 김 총비서의 ‘지방발전 20×10정책’ 차원의 첫 시범 병원이다. 김 총비서는 강동군병원 건설장을 올해 세 차례나 방문할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김 총비서는 지난 2월6일 강동군병원 착공식에 참석해 한 연설을 통해 “2025년은 보건혁명의 원년”이라며 “2026년부터 해마다 20개 시·군씩 병원을 동시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6월2일에도 강동군병원 건설장을 찾아 “전국의 시·군들에 현대적인 보건시설들을 건설하는 사업은 그 어느 부문보다 뒤떨어졌던 보건을 10년여 간에 그 어느 부문보다 월등하게 진흥시키기 위한 하나의 거대한 혁명으로 된다”고 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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