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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이건희 편지 받고 처음 한국에"...인연 소개한 젠슨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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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정의선 회장은 치맥 회동 뒤, 엔비디아 지포스 행사에도 동행했습니다.

황 CEO는 1996년 고 이건희 회장에게 받은 편지가 자신을 한국에 오게 했다면서 인연을 소개했는데요.

오늘 APEC 행사를 앞두고 놀랄 만한 큰 발표가 있다고도 예고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역 치맥 회동을 마친 젠슨 황 CEO는 예정대로 엔비디아 지포스 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한국의 e스포츠와 PC방, 게이머들이 지금의 엔비디아를 있게 했다'며 애정을 나타냈고 이어 깜짝 손님을 소개합니다.

'치맥 친구' 이재용·정의선 회장이 예고 없이 등장하자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회장(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 제 치맥 친구들입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이재용 회장은 경쟁사인 아이폰을 언급하며 농담을 하더니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 감사합니다. 아니 근데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아요?]


황 CEO와의 오래된 우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 전략적인 파트너라서인 것도 있지만 진짜 이유는 우리 친구 젠슨이 제 친구라서 왔습니다.]

황 CEO는 1996년 한 통의 편지 덕분에 한국에 처음 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을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하도록 도움을 받고 싶다'며 비즈니스를 제안한 고 이건희 회장의 편지였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1996년에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한국으로부터. 제가 처음으로 한국에 왔던 이유입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 우리 아버님 이건희 회장님이 보내신 편지였습니다.]

정의선 회장도 게임을 즐긴 유년 시절을 언급하며 엔비디아와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정의선 / 현대차그룹 회장 : (어려서부터) 아케이드 게임 계속해왔는데 저희 아이가 리그오브레전드 롤 게임 너무 좋아해서…. 엔비디아 칩이 당연히 그 안에 들어있었죠.]

APEC 특별 연설을 하루 앞둔 황 CEO는 세 사람과 관련한 깜짝 발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프라이즈를 망치지 않겠다고 약속했어요. 이 대통령이 (엔비디아 협업에 대한) 큰 발표를 할 거예요.]

황 CEO는 오늘 경주를 찾아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등 기술 혁신에 대한 엔비디아의 구상과 함께 국내 기업과의 새로운 협업 계획을 밝힐 전망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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