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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화살 맞은 고양이' 50대 이웃 입건...통행로 갈등?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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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경기도의 한 농장에서 고양이가 몸에 화살을 맞은 채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수사에 나선 경찰이 이웃 주민인 50대 남성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사]
주인 품에 안긴 고양이의 몸통에 붉은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화살에 맞은 흔적인데, 다행히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생명을 구했습니다.

[고양이 주인 : 손이 떨리고 말도 안 나오고 그래서 제일 급한 거는 아이를 살려야 되겠다는 그 생각밖에 없이 (병원으로) 달려간 거예요.]

사건이 벌어진 경기 양평군의 한 농장입니다. 당시 고양이는 이곳 창고 안에서 웅크린 채 발견됐는데, 화살이 몸통을 관통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웃 주민인 50대 남성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갖고 있던 '컴파운드 활'로 고양이를 공격했는지 조사하고 있는데,

고양이 몸에 꽂혀 있던 화살과 A 씨의 활에 대한 DNA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컴파운드 활은 총포법상 허가 없이도 소지가 가능한데 일반 활보다 조준이 쉽고 위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평소 인근에서 활 쏘는 연습을 한다면서도 혐의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A 씨 : 내가 고양이를 왜 쏘냐고, 쓸데없이. 저기서 연습하고, 이 안에 여기 그냥 (과녁을) 보는 거야.]

그런데 YTN 취재 결과, A 씨는 지난 4월 고양이 주인에 대한 주거침입과 폭행 등 혐의로 입건돼 최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수년째 통행로 사용 문제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양이 주인 : 출동한 경찰관들하고 같이 왜 쐈냐 했더니, 너를 죽이기 위해서 고양이에게 연습 삼아 화살을 날렸다. 그리고 이제 언쟁이 좀 커졌죠.]

경찰은 A 씨가 고양이 주인에 대해 원한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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