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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과 모텔 간 아내, 서장훈 "잤네" 발끈…애 셋 엄마인데 "솔직히 흔들렸다" (이숙캠)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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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혼숙려캠프' 16기 아내가 전 남자친구와 모텔에서 함께 했지만 관계는 갖지 않았다고 했고, 서장훈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발끈했다.

30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16기 두 번째 부부들의 관계 회복 솔루션과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16기 아내는 아이가 셋. 전 남자친구와 모텔에 간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서장훈은 "전 남자친구를 부르는 건 무슨 경우냐. 이거 누가 신청했다고? 은지 씨가 신청한 거냐. 이게 뭔데"라며 "이 사람이 무슨 잘못이 있는 거 맞냐. 물론 잘못이 있을 수 있겠지만 본인 잘못이 너무 큰데 이혼을 하겠다고 방방 뛰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16기 아내는 "12시 넘었을 새벽 시간이어서 누굴 부를 수가 없었는데, 옆에 살고 있어서 걔는(전 남자친구는) 방을 잡아주고 있다가 간 거다. 같이 있다가 아침에 데려다줬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잤네"라고 화를 냈다. 16기 아내는 "안 잤는데요?"라고 했고, 서장훈은 "밤을 지새운 거 아니냐. 남편이 그랬다고 생각해 봐라"라고 이야기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왜 하필 그 사람이었냐. 아무리 없어도 그 사람까지는 아니었는데"라고 말했고, 아내는 "(그 지역에) 그 사람밖에 없었는데 내가 누굴 아냐"라고 했다. 이어 "내가 전 남자친구 만나러 간다 그러면 가라고 했겠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게 헤어졌으면 인사 정도 하고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사귀고 헤어진 것일 뿐인데"라며 "나는 미국에서 태어났어야 한다. 할리우드 스타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에는 "솔직히 (전 남자친구에게) 흔들리긴 했다"라며 "모텔 (문제) 때문은 아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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