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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너무 바빠 김정은 못 만나...다시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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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방 기간 내내 북한 김정은과 만나길 희망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에서도 회동이 성사되지 못한 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이번엔 바쁜 일정 탓에 대화하지 못했지만 김정은을 만나기 위해 다시 한국을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준기 기자입니다.

[기자]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전용기 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지 못한 건 바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너무 바빠서 김정은과 대화할 수 없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한국에 온 이유였는데 만약 김정은과 대화했다면 이번 회담의 중요성에 비춰 무례한 행동이 될 수 있었을 겁니다.]

김정은과 관계는 매우 좋다며, 그를 만나기 위해 다시 돌아올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다시 오겠습니다. 김정은과 관련해서는 다시 올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엿새 일정의 아시아 순방 기간 내내 김정은과 만남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핵보유국 인정'을 대화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는 북한에 유인책을 잇따라 던지며 김 위원장을 판문점으로 불러내려 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24일) : 북한은 일종의 핵보유국이라고 생각합니다.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면 핵무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할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27일) : 우리는 대북 제재를 갖고 있습니다. 그게 대화를 시작하기엔 꽤 큰 겁니다. 아마 그보다 더 큰 건 없을 겁니다.]

하지만 북한은 대미 대화 창구인 최선희 외무상을 러시아에 보내는 동시에 미사일 시험 발사를 이어가며 트럼프 대화 제의에 대한 답을 대신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은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며 한반도 기회의 창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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