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큰 일교차 유의…경주 온화한 가을 날씨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거리 곳곳에는 알록달록한 단풍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내일도 완연한 가을 날씨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체온 조절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 보시면 서울 10도, 수원 9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경기 남동부와 충청 내륙은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습니다.

남부 지방 날씨도 살펴보시면 전주 21도, 서귀포 23도, 창원 20도로 오르겠습니다.

중부에는 약한 가을비 소식도 들어있는데요.

내일부터 모레 아침까지 제주도에 최고 20mm, 중부 서해안에 최고 1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때가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는 내일도 20도 가까이 오르며 평년을 웃도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날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비 소식도 없어서 야외 활동에 무리는 없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토요일 낮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찬 기운이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최저기온이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날이 추워지니까요.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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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