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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챔피언 자존심 금 갔다!’ LG, EASL 데뷔전에서 뉴타이페이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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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ASL 제공

[사진] EASL 제공


[OSEN=서정환 기자] KBL 챔피언 LG가 안방에서 무너졌다.

창원 LG는 30일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C조 1차전에서 대만 뉴타이페이 킹스에게 78-90으로 패했다.

KBL 챔피언 LG도 EASL은 첫 경험이었다. 특히 KBL과 달리 외국선수 두 명이 동시에 투입될 수 있는 독특한 룰에 적응해야 했다. 아셈 마레이와 마이클 에릭이 나란히 선발로 뛰었다.

하지만 빅맨 두 명이 동시에 뛰면서 오히려 수비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LG는 1쿼터에만 무려 31점을 내주면서 17점을 득점하며 끌려갔다.


2쿼터 선수교체에 변화를 준 LG는 수비가 살아났다. 유기상의 3점슛이 터진 LG가 43-43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외국선수 화력에서 차이가 컸다. KBL 최고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도 상대 높이에 밀려 힘을 쓰지 못했다. 타마요는 야투 12개 중 2개만 넣으며 5점으로 부진했다.


제이든 가드너(28점), 사니 사카키니(33점), 오스틴 데이(12점)가 무려 73점을 합작한 뉴타이페이가 4쿼터에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유기상(13점, 3점슛 2/4)과 양준석(16점, 10어시스트, 3점슛 4개)의 선전에도 LG가 패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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