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1 °
디지털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삼성·현대차와 함께 할 프로젝트 많다…좋은 소식 곧 공유할 것"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원문보기
강남 '깐부치킨'서 이재용·정의선과 만남…"대통령 먼저 발표하도록 약속"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배태용 기자] "내일 정말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함께 하는 프로젝트가 많습니다. 대통령께서 먼저 발표하시도록 약속드렸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30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매장에서 열린 비공식 회동 현장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과 나란히 자리한 채 기자단의 질문에 짧지만 의미심장한 답변을 남겼다.

젠슨 황 CEO는 다음날 예정된 APEC 일정에서 한국 정부 및 주요 기업들과 어떤 발표를 하게 될지에 대한 질문에 "삼성과 엔비디아가 함께 준비한 것이 많다"며 "정말 훌륭한 파트너들이 여기 있고 대통령께서 먼저 말씀하시도록 양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일 우리는 좋은 소식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깐부치킨이라는 장소에 대해서도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깐부'라는 이름의 의미를 아느냐는 질문에 그는 "건강에 정말정말정말 좋다"며 "치킨과 맥주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함께 먹는 걸 좋아한다. 깐부는 완벽한 장소"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논의에서 엔비디아 최신 AI칩인 '블랙웰' 관련 내용이 빠졌다는 질문에는 "그 문제는 나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면서도 "두 정상 간 좋은 대화가 있었을 것으로 믿는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는 매우 큰 논의들이 있고, 대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했다.

삼성과의 HBM 협력, 현대차와의 자율주행 협력 확대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방금 막 도착했다. 몇 시간 전에 착륙했고, 곧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진경 유공자 취소
    박진경 유공자 취소
  2. 2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3. 3통일교 금품 의혹
    통일교 금품 의혹
  4. 4메릴 켈리 애리조나 복귀
    메릴 켈리 애리조나 복귀
  5. 5칠곡 탱크로리 화재
    칠곡 탱크로리 화재

디지털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