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마감된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74포인트(0.14%) 오른 4086.89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이어갔다. 한미 정상회담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오전 장중 한때 4146.72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터치했지만 이후 오름폭을 줄이며 강보합으로 종료됐다.
개인이 93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3억원, 837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변동성을 키웠다.
반도체는 여전히 강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3분기 12조1661억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을 거둬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3.58%로 상승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1.79% 오른 가격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어에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 대한 언급을 직접하면서 한화오션(+6.9%)과 한화시스템(+ 14.5%)이▲ 급등했다.
현대차는 한미 무역협상 타결에 따라 15%로 관세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로 2.71% 상승했다.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한에 따른 '한한령' 해제 기대감으로 일부 화장품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한국화장품(+24.76%), 컬러레이(+21.26%)도 초강세로 마감했다.
한편 한미 무역협상 타결에 따라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1430원대 아래에서 움직임을 나타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