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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경남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위 엄정 대응해야"

뉴시스 김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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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유흥식 추기경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23일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23.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유흥식 추기경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23일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2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김지성)는 극우 성향 단체가 31일 경남 양산 지역 초등학교 및 유치원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위’를 예고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30일 전교조경남지부는 입장문을 통해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을 침해하는 반교육적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경찰과 교육당국의 즉각적이고 엄정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 여러 지역에서 반복되고 있는 극우단체의 학교 앞 집회는 역사 왜곡과 혐오 표현을 통해 학생들에게 거짓과 폭력을 학습시키려는 시도"라며 "이러한 극우적 언사와 혐오 표현은 단순한 의견의 표현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학생들에게 거짓과 폭력을 학습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의 경우 200명의 넘는 경찰관들이 출동하여 학생과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서울시 교육감은 집회가 예고된 학교에 직접 방문해 소녀상을 비난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엄중대응 의사를 밝혔다"며 "양산경찰서 및 경남교육청 역시 이러한 구체적이고 적극적 조치를 즉각 마련하여 추진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9일 서울 성동구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한 시민단체의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에 관해 "공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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