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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대안 신용평가로 포용금융 실천…중·저신용대출 1조원 추가 공급"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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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안 신용평가모형을 바탕으로 중·저신용자의 대출 문턱을 낮췄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나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포용금융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카뱅 커넥트 2025'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뱅크는 취재진들에게 카카오뱅크의 대안 신용평가 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의 원리와 활용 유형에 대해 설명했다.

조진현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팀장은 "카카오뱅크 스코어는 2022년 카카오뱅크가 롯데멤버스 등 가맹 회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독자적인 모델"이라며 "소비 및 자산뿐만 아니라 카카오 선물하기나 모빌리티 이용 이력 등도 정보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기관에서 대안 정보만으로 개발된 신용평가모형으로는 유일하다"며 "다양한 영역의 정보를 총망라해서 모형에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통해 포용금융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는 의지 또한 내비쳤다.


조 팀장은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통해 기존 금융정보 중심 모형으로는 대출을 받을 수 없던 고객에게 약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했다"며 "승인율이 기존보다 11%포인트(p)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카카오뱅크의 AI 전략에 대한 소개 또한 이어졌다.

이재욱 카카오뱅크 AI고객서비스개발팀장은 "카카오뱅크의 대화형 AI 서비스는 출시 후 약 100일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향후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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