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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오는 12월1일자로 양적긴축(QT)을 공식 종료한다고 발표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잠잠했다.
3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4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3% 떨어진 11만1241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27% 내린 3943달러를 기록했다. 두 종목 모두 최근 일주일간 각각 3.70%, 5.10% 오르며 점진적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도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테더는 0.02% 오른 1달러, 리플은 0.40% 내린 2.59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은 1.05% 오른 1113달러, 솔라나는 0.58% 상승한 195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 연준이 금리인하를 추가로 단행하기 전 시장에서는 이미 완화 전환 기대감이 상당 부분 선반영돼 있었다. 앞서 가상자산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투자자들은 이번 달 내 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98%, 12월 FOMC 회의에서는 89%라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DL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버터필 코인셰어즈 연구 책임자는 “올해 총 75bp 수준의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며 “10월에 25bp, 12월에 50bp 추가 인하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날 가상자산 공포와탐욕 지수는 39를 나타내며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 중립을 기록했던 전날보다는 떨어진 모습이다. 공포와탐욕 지수는 수치가 낮을수록 투심이 악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 수준이 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결정과 함께 “12월 1일부터 총 증권 보유량 감축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파월 의장은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보는 흐름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far from it)”며 “이번 회의에서 12월 향방을 두고 위원들 간 강한 견해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