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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금리 0.25%p인하...“최근 몇 달간 고용 하방 위험 증가”

헤럴드경제 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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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p 인하 결정...최근 고용 하방 위험 증가 판단
12월 1일부로 양적긴축 종료 결정
이사 2명 반대...마이런은 0.5%p 인하 주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의 모습.AFP)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의 모습.AFP)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가 됐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들어 고용 증가는 둔화되었으며,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8월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의 지표들도 이러한 흐름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 동향에 대해 “인플레이션은 연초 이후 상승했으며 다소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최근 몇 달간 고용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은 두 리스크 간 균형의 변화를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히면서 “12월 1일부로 총 증권 보유량 감축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2월 1일까지 양적긴축을 종료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위원회는 최대 고용을 지원하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강력히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0.25%포인트 인하 결정에는 파월 의장을 비롯해 총 10명의 위원들이 찬성했다. 2명의 이사들만 반대 의견을 냈다. 이 중 제프리 슈미드 이사는 금리 동결을 주장했다. 스티브 마이런 이사는 0.5%포인트 인하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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