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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첫 일정은 경제...다국적 기업, 13조 투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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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PEC 정상회의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다국적 기업인들과의 만남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APEC 근본정신인 다자주의와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 비전을 역설했는데 다국적 기업들은 13조 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를 약속하며 화답했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APEC 공식 일정 첫날,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 웹서비스 맷 가먼 대표와 마주 앉았습니다.


가먼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천과 경기 일대에 AI 데이터센터를 새로 짓겠다며 50억 달러, 우리 돈 7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6월 울산 데이터센터 구축에 40억 달러를 쓰겠다고 약속한 지 넉 달 만에 추가 투자를 공언한 겁니다.

[맷 가먼 / 아마존 웹서비스 대표 : 한국이 가진 잠재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AI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무지하게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마존 웹서비스를 비롯해 자동차 기업 르노 등 7개 다국적 기업이 APEC을 맞아 국내 투자계획을 신고했습니다.

인공지능과 미래차,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 앞으로 5년 동안 90억 달러, 우리 돈 13조 원을 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이 모인 CEO 서밋 개막 연설에서 자신의 역점 정책인 AI 고속도로를 거론하며 인공지능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대한민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것입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의 비전이 APEC의 뉴노멀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상회의 의장으로서, 보호무역과 자국 우선주의로 불안해진 역내 공급망 위기를 다자주의 정신으로 극복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APEC의 의장국으로서, 위기에 맞설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하려고 합니다.]

다자주의와 인공지능 협력을 강조한 이 대통령의 개막 연설은 연결과 혁신을 통해 공동 번영을 이루자는 이번 정상회의 주제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레부터 정상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21개 회원과 공동선언 도출에 나섭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 : 강영관
영상편집 : 고창영
디자인 : 정민정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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