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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차관 논란에 김윤덕 "송구"…대변인 대기발령 공방

연합뉴스TV 곽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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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미 사퇴한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의 발언이 또다시 화두에 올랐습니다.

국토부 대변인의 대기발령 조치도 쟁점 중 하나였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시장이 안정돼 집값이 내려가면 그때 사라'.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이 지난 19일 한 유튜브에 출연해 남긴 이 발언으로 올해 마지막 국감은 시작부터 달아올랐습니다.

이 전 차관의 사과문이 내용·형식을 두고 또 다른 논란을 낳는 등 사퇴 과정마저 매끄럽지 못했단 비판에 김윤덕 장관은 재차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그런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서 송구스럽고…"


최근 자리에서 물러난 게 뒤늦게 알려진 박지홍 전 국토부 대변인을 두고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박 전 대변인의 대기 발령 조치는 이 전 차관이 사의를 밝힌 다음 날인 지난 25일 이뤄졌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의원> "사고는 차관이 쳤는데 왜 대변인이 대기발령 됩니까? 공보 자체가 안 되는 말을 해놓고 공무원을 직위 해제한다는 게 비겁한 거죠."


<이연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합당한 사유가 있어요. (이상경 전 1차관 사과를) 유튜브 채널로 일방적으로 하게 됐는데 그런 과정에 대한 여러 가지 책임 문제가 있어서…"

국토부는 구체적 사유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는데, 김 장관 역시 속시원한 대답은 없었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사적인 문제라든가 이런 게 많이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보고드리는 건 어렵다는 말씀을…"

국감에선 10·15 부동산 대책이 전월세 시장 불안까지 키웠다며 정부를 향한 야당의 집중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김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참모들의 주택 처분을 건의하라는 야당 의원 요구에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나지연]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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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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