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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딸 결혼'에 또 충돌…"사퇴해야" vs "국감부터"

연합뉴스TV 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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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최민희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야당은 최 위원장 사퇴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는데, 최 위원장은 일단 국감부터 진행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최민희 위원장을 겨냥한 야당의 날선 공세로 청문회를 방불케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항의했습니다.

<박정훈 / 국민의힘 의원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 "최민희 위원장을 과방위원장으로 인정하지 않겠습니다…국민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도 반성하지 않고 저렇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정말 후안무치하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은 최 위원장 딸이 이미 지난해 결혼을 하고도 올해 국감 기간에 식을 올린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기관 증인들에게 최 위원장의 청첩장을 받았는지 하나하나 캐묻기도 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 기간을 '무정쟁 주간'으로 선언한 당 지도부의 기조를 의식한 듯 대응을 자제했습니다.

대신 국정감사를 모두 마친 뒤 SNS에 입장을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민희 /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국감이 끝나고 나면 제가, 지금 하신 모든 문제 제기에 대하여 사실만 확인하여 페북에 올리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얘기를 하면 이것이 논란이 되어서 국감을 못 할 것 같습니다."


최 위원장은 발언 중 눈물을 훔치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국감을 위원장의 혼사로 물타기 하려는 것 아니냐"며 야당의 공세를 비판하면서, "필요하면 여야 전수조사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MBC 간부 퇴장 조치', '과방위 직원 혹사 논란' 등을 함께 지적하며 별도의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고,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최 위원장을 고발하는 등 국감장 밖에서도 문제 제기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최 위원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MBC 간부 퇴장 명령과 관련한 경위를 물었단 사실을 밝히면서, "국정감사가 끝나면 더 자세히, 필요하다면 더 들어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함성웅]

[뉴스리뷰]

#국회 #과방위 #국정감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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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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