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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먹 불끈' 방한 인사…"한국은 소중한 동맹"

연합뉴스TV 강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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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집권 후 처음 한국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소중한 친구이자 동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조선 협력에 각별한 의지를 드러내며,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F-16 전투기 호위 속에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예포 21발이 발사되고, 군악대는 트럼프 대통령 유세곡인 'YMCA'를 연주합니다.

의장대 예우 속에 파란색 넥타이를 맨 트럼프 대통령이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며 방한 인사를 건넸고, 영접 나온 조현 외교부 장관, 강경화 주미대사 등과 악수했습니다.

직전 순방지였던 일본에서 출발이 지연돼 도착도 약 1시간 늦어진 상황.


트럼프 대통령은 지체없이 전용 헬기 '마린원'에 올라 경주로 날아간 후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로 갈아타고 CEO 서밋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40분 넘게 특별 연설을 한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가 영감을 받아야 한다"며 한국의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를 치켜세우고, 한미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가까운 동맹입니다. 산업과 기술 강국이며, 자유로운 사회이자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 번영하는 문명을 구축했습니다."


필리조선소로 대표되는 한미 조선 협력에 "결혼한 사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양국이 조선업을 함께 번창시킬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함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만들고 있다"며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중국 시 주석도 내일 여기 와서 만나 합의를 이룰 것입니다. 양측 모두에게 좋은 합의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거야말로 정말 훌륭한 결과일 겁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세계 분쟁 중재 성과를 열거하며 자신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관계가 좋은 만큼 우크라이나 전쟁도 조만간 종결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뉴스리뷰]

#관세 #미국 #중국 #APEC #한국 #전쟁 #무역협상 #정상회담 #국빈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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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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