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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성불패! '1999 KS MVP' 구대성의 완벽 시구…"후배들이 두 번째 우승 도전 잘 이어갔으면" 한화 응원 [K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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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1999년 한국시리즈 MVP' 구대성 중국 장쑤성 야구팀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현역 못지 않은 투구로 공을 던지며 한화 이글스 후배들에게 '우승 기운'을 전달했다.

구대성 코치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2025 KBO KS 3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공은 1999년 한화의 우승 포수였던 조경택 두산 베어스 2군 배터리 코치가 받았다.

정확히 26년 전인 1999년 10월 29일, 한화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 조경택 코치가 사인을 내고, 구대성 코치가 공을 던졌다. 당시 한국시리즈 5경기에 모두 등판한 구 코치는 1승1패 3세이브를 거두고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다.

정규시즌 144경기 83승57패4무로 2위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 혈투 끝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잠실에서 2연패를 당한 한화는 홈 대전에서 대반격의 밑그림을 그린다.

한화 팬들의 염원을 담아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 대전 구장 마운드에 오른 구 코치는 현역 시절 팬들을 열광하게 했던 특유의 투구 자세로 공을 던졌다. 예전처럼 빠른 공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포수 미트를 향해 정확하게 날아갔다.



시구 뒤 만난 구대성 코치는 "내가 (한국시리즈) 할 때보다 더 떨린다. 오늘 경기장을 처음 봤는데, 나 때도 이런 운동장이면 우승을 많이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고 웃었다.


구 코치는 올 시즌 한화에 대한 질문에 "작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올해 투수가 상당히 좋더라. 타자들은 포스트시즌에서 잘해주고 있다. 투수들이 조금 더 분발하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류현진과도 잠깐 만나 '하던 대로 하라'고 말했다는 구 코치는 "김서현은 부담감이 클 것이다. 맞지 않으려고 피하기보다는 스트라이크존 안에 집어넣어야 한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면 타자들이 알아서 치고, 야수들이 잡아준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구대성 코치는 한화가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2018년에도 준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구 코치는 "나한테는 영광이다. 이럴 때마다 나를 찾아주고 기억해줘 감사하다. 이런 영광스런 자리에 계속 초대받으면 좋다"면서 "두 번째 우승 도전을 후배들이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 이걸 해내야 앞으로 3·4번째 우승도 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조경택 코치 역시 "지금 후배들이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더그아웃 가서 얘기를 많이 했는데 즐기면 반지가 손에 올 것이고, 잡으려고 하면 도망갈 것이다. 가을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 그러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다 얘기했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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