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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에 ‘거대한 주차장’ 된 경주…도심 시위·통제로 '마비'

뉴스1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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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한미 정상 만난 경주, 집회·통제 겹쳐 하루 종일 혼잡



29일 오후 경북 경주시 경주역 광장에서 '트럼프 방한 반대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5.10.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9일 오후 경북 경주시 경주역 광장에서 '트럼프 방한 반대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5.10.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주=뉴스1) 김대벽 기자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29일 경주 도심이 하루 종일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경주 도심 곳곳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규탄하는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면서 교통이 사실상 마비됐다.

경주시내 주요 도로는 APEC 정상회의 교통 통제와 집회 인파가 겹쳐 한때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한미 정상이 회동하는 국립경주박물관 일대는 최고 수준의 경호 통제가 이뤄졌으며, 인근 도로는 전면 통제됐다.

일부 우회도로가 마련됐지만 구황교 네거리와 노동동, 황남동 일대에서 잇따른 시위로 차량이 거의 움직이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경주시내 주요 교차로와 회현교, 경주역 일대에 8000여명의 경력을 투입해 질서 유지와 교통 관리를 병행했다.


현재 보문단지 일원은 APEC 정상회의 공식구역으로 지정돼 전면 통제됐으며, 회의장 접근은 사전 등록 차량과 인원만 허용된다.

경주시는 “정상회의 기간 경주 전역에서 교통 통제가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며 “비상 상황을 대비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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