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유튜브, 치명적 실수..."외교적 결례로 받아들여질 수도" [지금이뉴스]

백악관이 29일 한미 정상회담 생중계 영상을 내보내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이 아닌 국무총리와 회담했다고 오기했습니다.

백악관 유튜브 공식 채널을 보면 이날 실시간으로 약 12분간 송출한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 영상 제목이 '트럼프 대통령, 대한민국 국무총리(Prime Minister)와의 양자 회담 참석'으로 나와 있습니다.

외교 무대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상대국 정상의 직함을 잘못 표기하면 외교적 결례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도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의 대좌는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두 달여만입니다.

오디오: AI앵커

자막편집: 박해진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