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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트럼프” 반미단체 정상회담장 쪽 기습 시위…경찰에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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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국립경주박물관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저지선을 뚫고 정상회담장 쪽으로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후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국립경주박물관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저지선을 뚫고 정상회담장 쪽으로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반미 집회를 벌이는 시위대가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경주박물관 쪽으로 진입하며 기습 시위를 벌였다.



29일 경북경찰청 말을 들어보면, 이날 오후 2시께 동궁과월지에서 ‘트럼프 반대’ 집회를 열고 행진을 하던 참가자 50여명은 애초 집회 신고된 행진 경로를 벗어나 경주박물관 쪽으로 달려갔다.



이들은 경찰 저지선을 뚫고 왕복 4차로를 따라 200∼300m가량 달리다가 경찰 제지에 막혔다. 동궁과월지에서 경주박물관까지는 직선으로 500m가량 떨어져 있다.



이들은 “노트럼프(NO Trump). 대미투자 철회하라”고 적힌 손팻말과 “온 국민이 거절한다. 대미투자 철회하라” 등이 적힌 대형 펼침막을 들고 경찰 저지선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한때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으나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상회담이 열리는 곳으로 진입하지 못하게 해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주박물관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에 경찰차로 차벽을 설치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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