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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최후의 시드 경쟁…S-OIL 챔피언십에서 펼쳐진다

중앙일보 고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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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이 30일 개막한다. 사진 브리온컴퍼니

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이 30일 개막한다. 사진 브리온컴퍼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후의 생존 경쟁이 펼쳐진다. 내년 시드라는 전리품이 걸린 전장은 S-OIL 챔피언십이다.

올 시즌 막바진 대회인 S-OIL 챔피언십이 30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에서 개막한다. KLPGA 투어는 이 대회 이후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을 통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S-OIL 챔피언십은 마지막 대회는 아니지만, 내년 입지가 불안한 선수들에겐 최종전과 다름없다.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는 60명만 나설 수 있어서 차기 시즌 출전권이 정해지는 상금 60위가 이 대회를 통해 확정되기 때문이다.

KLPGA 투어는 올해 상금 순위 60위까지에게 내년 시드를 준다. 50위권은 물론 60위권 선수들 모두 안정권을 지켜야 다음 시즌에도 1부 투어 선수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60위 황민정부터 70위 홍현지까지 역전을 노리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개인 타이틀 다툼도 치열하다. 현재 대상 포인트 1위(658점)인 유현조와 2위(524점) 홍정민, 3위(510점) 방신실이 S-OIL 챔피언십과 최종전까지 영예의 대상을 놓고 다툰다. 상금왕 경쟁에서 1위(13억1787만원)를 달리는 홍정민은 2위(13억405만원) 노승희, 3위(12억5316만원), 4위(11억3811만원) 방신실과 경쟁을 이어간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2014년과 2015년 S-OIL 챔피언십을 제패한 전인지가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10년 만의 이 대회 출격이다. S-OIL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의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넘본다.

대회 관계자는 “S-OIL 챔피언십은 매년 대미를 장식하며 선수와 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대회는 타이틀 경쟁과 시드권 확보전, 그리고 전인지의 귀환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감동의 무대가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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