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북 경주박물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도 무역협상을 곧 타결하게 될 것”이라고 29일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시이오(CEO) 서밋의 특별연설에서 “아시아 방문을 토대로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일본과도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무역협상들이 많이 타결됐고 이를 통해 안정적 파트너십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일 방문하는데 만나서 미중 무역합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말로 타결하고 협상하는 게 전쟁보다 훨씬 좋다. 전쟁을 벌일 이유가 없다. 시 주석과 무역합의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모두가 보고 있고 기대하고 있고, 이는 한국에도 세계 모든 국가에도 좋을 것”이라며 “무역적자, 불공정 장벽, 불공정 시장접근, 취약 공급망 모두를 종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반석 기자 chaib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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