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외교 슈퍼위크 개막…APEC 무대로 한미 회담

[앵커]

외교 슈퍼위크에 돌입한 이재명 대통령이 잠시 뒤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APEC 정상회의 본행사가 다가오면서 각국의 참가자들도 경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합뉴스TV의 야외 스튜디오도 현장에 마련이 됐는데요, 전 세계의 눈이 향하고 있는 경주로 가보겠습니다.

성승환, 장보경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네,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주 오픈 스튜디오에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요.

양국간 최대 관심사죠, 한미 관세협상 전망부터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의 이모저모까지, 정치부 장보경 기자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 기자, 어서오세요.

<질문 1> 우선 이재명 대통령의 첫번째 일정부터 살펴보죠. 오전에 CEO 서밋이 있어요?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도 특별연설을 한다고 하는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하고, 내일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궁금한데요?

<질문 1-2> 지금 보도된 걸 토대로 보면, 방탄소년단의 RM도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더라고요?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2> CEO 서밋 이후에는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잖아요. 워싱턴에 이어서 두번째죠?

<질문 2-1> 트럼프 대통령, 이번에 국빈방문이잖아요. 보통 정상회담, 특히 국빈 방한의 경우 서울에서 열리는데, 이번에는 경주에서 열리는게 특이해요?

<질문 2-2> 사실 우리나라 대통령실 출입기자들도 있습니다만, 미국의 백악관 출입기자들도 함께 취재를 할텐데 말이죠. 지난번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프레스 개글이라고 하죠. 기자들 질의응답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재연이 될까요?

<질문 2-3> 사실 가장 관심이 두 정상이 두번째로 만나는 만큼, 관세협상, 무역협상에서 일정 수준의 합의문을 도출할 수 있느냐 아니겠습니까? 가능성 어느 정도로 봐야할까요?

<질문 2-4> 그러면서도 동시에 ''타결 지연이 실패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죠. 이번 APEC에서 일정 수준의 합의문이 나오지 않더라도 계속 협상하겠다, 이런 뜻으로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3> 관세 협상을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죠. 아무래도 최대 관심사다 보니까 이번에 쉽지 않겠다라는 관측들도 있습니다만,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이 최근 방미길에도 상당히 이견을 많이 좁혔고, 결국에는 핵심적인 한 두 가지 쟁점만이 남아 있다라고 하면서 상당히 좀 기대감을 키웠는데, 돌아오는 길에도 마찬가지로 아직 한두 가지 쟁점에서 팽팽하게 입장이 대립한다고 브리핑을 했었단 말이죠. 그 이후로도 김정관 장관이 계속해서 지금 러트닉 상무장관과 회담을 하면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고, 지금 경주에서도 진행이 됐다 이런 보도들도 나오고 있는데, 이렇게 직전까지 진행하는 부분에서 가장 핵심 쟁점 한두 개 어떤 걸 좀 꼽아볼 수 있겠습니까?

네, 오늘 한미 정상의 두번째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우리 경제 상황에 직접적으로 작용할 관세협상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이 되고요.

동시에 이 대통령이 유엔총회 계기로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해서 얘기한 한반도 현 상황의 특수성에 대헤서는 중대 분수령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결과를 낳을지 함게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경주 오픈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트럼프 #이재명 #대통령 #경주APEC #정상회담 #국빈방한 #CEO서밋 #RM #방탄소년단 #무역협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성승환(ssh82@yna.co.kr)

장보경(jang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