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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8년 만에 최대···출생아수, 1년 2개월째 증가

서울경제 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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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8월 인구동향 발표
14개월째 출생아 수 증가
8월 혼인도 11% 증가···혼인 증가세, 출생 반등 견인 기대
자연감소 폭 ?8105명···여전히 ‘인구 데드크로스’ 지속


우리나라 혼인 건수가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출생 회복의 선행지표로 평가받는 혼인이 추세적으로 반등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8월 출생아 수 역시 3.8% 늘며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해 저출생 문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9일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혼인 건수는 1만 944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했다. 이는 2017년 8월(2만 68건)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혼인 증가율도 역대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같은 달 혼인 건수가 전년 대비 20% 급증한 것을 감안하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별로는 서울·부산·경기 등 12개 시도에서 혼인이 증가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30대 초반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와 함께 혼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어 작년부터 혼인이 확실히 추세적으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같은 달 출생아 수는 2만 86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동월 기준으로 2022년(8월) 이후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출생아 수는 1년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합계출산율도 0.7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2명 상승했다. 지역별로 출생은 서울(3691명), 경기(6340명), 인천(1371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출생아수 회복 흐름을 견인했다.

하지만 사망이 출생보다 더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은 여전히 지속됐다. 8월 사망자 수는 2만 8971명으로 전년 대비 9.8% 줄었지만 여전히 출생아 수보다 많았다. 그 결과 8월 ?8105명의 자연감소가 이어졌다.



배상윤 기자 prize_yun@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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