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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계엄 때 ‘구치소 수용 점검’ 전 법무부 보안과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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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과 관련해 계엄 당시 법무부 보안과장이었던 양원동 교정기획과장을 29일 소환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양 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 보안과는 수용자의 수용·구금·처우 및 석방 관련 계획을 세우고, 공안사범의 수용·구금·이송 등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한다.



박 전 장관은 계엄 당시 법무부 교정본부에 구치소 수용 여력을 점검시킨 뒤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양 과장을 상대로 당시 보안과가 누구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고 수용 여력 확인 등에 나선 것인지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박 전 장관 구속영장 기각 뒤 계엄 가담 여부 보강 수사에 나선 특검팀은 지난 24일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 분류심사과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한 뒤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 특검팀은 조만간 박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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