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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3주기에 "진실 끝까지 밝히겠다"

파이낸셜뉴스 성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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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살피는 모습을 13일 SNS에 공개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살피는 모습을 13일 SNS에 공개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사를 통해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의 생명이 존중받는 나라,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그날, 국가는 없었다. 지켜야 했던 생명을 지키지 못했고 막을 수 있던 희생을 막지 못했습니다"면서 "사전 대비도, 사후 대응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국민을 지켜줄 거란 신뢰는 사라지고 각자도생 사회의 고통과 상처만 깊게 남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참사 유가족과 국민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국가가 책임지겠다. 미흡했던 대응, 무책임한 회피, 충분치 않았던 사과와 위로까지 이 모든 것을 되돌아보고 하나하나 바로 잡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국가의 방임과 부재로 인해 억울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이 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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