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제공 |
슈퍼셀은 자사의 대표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Brawl Stars)’의 신규 브랜드 캠페인 ‘브롤에선 됩니다(In Brawl, You Can)’를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거나 하기 어려운 일도 브롤스타즈에서는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게임 특유의 유쾌한 혼돈과 자유로움을 담았다. 글로벌 슬로건 ‘In Brawl Stars, You Can’을 한국 정서에 맞게 번역한 ‘브롤에선 됩니다’는 현실의 제약을 벗어나 즐길 수 있는 세계관을 강조하며, 브롤스타즈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슈퍼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브롤스타즈를 단순한 슈팅 게임이 아닌, 유저들이 부담 없이 몰입하고 웃을 수 있는 ‘즐거움의 세계’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21일 공개된 글로벌 캠페인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브롤스타즈에서는 사람 얼굴에 선인장을 던져도 됩니다”, “쓰레기통과 싸워도 됩니다” 같은 코믹한 설정을 통해 현실과 게임의 경계를 뒤흔드는 유머를 선보였다.
슈퍼셀은 11월부터 한국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현지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브롤러들과 팬들의 감성을 반영한 콜라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브롤스타즈의 테마와 이야기를 현실적이고 재치 있는 방식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한편, 캠페인 트레일러 제작 과정의 비하인드 인터뷰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나 혼자만 레벨업’ 등에 참여한 성우 민승우와 신나리, 그리고 ‘데드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번역가 황석희가 함께했다. 민승우는 캠페인 나레이션을, 신나리는 캐릭터 파이퍼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황석희는 ‘In Brawl Stars, You Can’ 카피의 한국어 번역을 담당했다.
민승우 성우는 “친구와 즐기던 게임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이런 협업의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나리 성우는 “게임에 대한 제작진의 애정을 느꼈고,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게임의 홍보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황석희 번역가는 “‘브롤에선 됩니다’라는 문구는 오랜 고민 끝에 완성된 만큼, 유저들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친근한 문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브롤에선 됩니다’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브롤스타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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