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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10대 승객 2명 포크로 찌른 인도 남성…항공기 비상착륙

뉴스1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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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향하던 루프트한자 여객기서 난동…보스턴 공항 착륙 직후 체포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루프트한자 항공기들. 2024.03.07.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루프트한자 항공기들. 2024.03.07.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국에서 독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청소년 2명을 포크로 찌르고 다른 승객을 폭행한 인도 남성이 체포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연방검찰청에 따르면 인도 국적의 프라닛 쿠마르 우시리팔리(28)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던 루프트한자 여객기에 탑승했다.

그는 기내식 제공 후 여객기 중간열의 중간 좌석에서 가볍게 잠든 남성 승객(17)의 왼쪽 어깨 부위를 금속 포크로 찔렀다. 이어 동일한 포크로 옆자리에 있던 남성 승객(17)의 머리 뒤쪽을 찔렀다. 이로 인해 두 번째 승객은 머리에 자상을 입었다.

승무원들이 우시리팔리를 제압하려 하자 그는 손가락으로 총 모양을 만들고 입에 넣은 뒤 방아쇠를 당기는 시늉을 했다. 직후 왼쪽에 있던 여성 승객을 향해 돌아서 손바닥으로 그를 때린 뒤 승무원 한 명을 또 때리려 했다.

이 소동으로 인해 여객기는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고 우시리팔리는 즉시 구금됐다. 이후 '항공기 탑승 중 신체적 해를 가할 의도로 위험한 무기를 사용한 폭행' 혐의 1건으로 기소됐다.

유죄가 인정된다면 최대 10년의 징역형, 최대 3년의 보호 관찰, 그리고 최대 25만 달러(약 3억 6000만 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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