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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서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합류…글로벌 결제 인프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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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의 글로벌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클은 현지 시간 28일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Arc)’의 퍼블릭 테스트넷(public testnet) 출시를 발표하며 전 세계 100여 개 기업의 참여 명단을 공개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이 가운데 결제·기술·핀테크 생태계 부문에 참여하는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테스트넷은 메인넷 출시에 앞서 안정성·확장성 등을 검증하는 시험용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헥토파이낸셜은 현재 글로벌 가맹점을 대상으로 차액 정산 서비스 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도화된 결제 및 정산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계좌 기반 간편현금결제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 모든 시중은행을 포함한 23개 금융기관과 연동된 지급이체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연간 약 1200조 원의 거래 대금을 처리하고 있으며, 금융기관 간 거액 자금 이체(지준이체)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춘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정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선도 기업과의 기술 제휴를 바탕으로 결제·정산 역량과 글로벌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향후 금융 소비자가 서클(USDC)과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EURC)을 실생활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차세대 결제수단으로 주목받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결제 및 정산 등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혁신을 실현할 것”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선도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회사인 헥토이노베이션도 아크 테스트넷의 ‘개발자 지원’ 부문에 참여하는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선정됐다. 헥토이노베이션은 9월 인수한 월렛원(구 헥슬란트)의 지갑 기술을 기반으로 아크 생태계 내 디지털 지갑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투데이/박정호 기자 (godo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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