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타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질문들3’ 손석희X지드래곤 10년만 만남, 11월 5일로 연기…프로야구 중계 여파

스타투데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원문보기
‘질문들3’ . 사진| MBC

‘질문들3’ . 사진| MBC


손석희와 지드래곤의 10년만 만남이 담긴 ‘질문들3’ 방송이 일주일 연기된다.

유튜브 예고 이후 화제가 되고 있는 MBC 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 지드래곤 편은 29일 오후 9시 방송 예정이었으나 프로야구 코리안 시리즈 중계로 인해 일주일 연기된다. 방송은 11월 5일 오후 9시다.

MBC 측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아무래도 프로야구 경기가 늦게 끝날 것에 대비해 부득이하게 방송을 일주일 늦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과 손석희 두 사람은 10년 전 손석희가 진행하던 JTBC ‘뉴스룸’에서 만난 바 있다. 지드래곤도 가장 인상에 남는 인터뷰로 꼽아왔던 당시 인터뷰에서 손석희는 말미에 “군대는 언제 가느냐?”고 물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군대 다녀와도 지금의 감각을 잃지 말아달라”고 했고, 지드래곤은 이 말이 지금까지도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고백했다.

예고된 ‘질문들’에서 손석희는 그 질문을 그대로 “장가는 언제 가느냐?”로 바꿔 물었고, 지디가 이를 받아내는 장면이 나오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인터뷰는 그 동안 들을 기회가 없었던 지드래곤의 음악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로 이어진다. 7년의 공백과 컴백, 본의 아니게 세상의 오해를 받았던 사건들, 그리고 그 가운데 자리 잡은 미디어에 대한 비판, 시간의 흐름에 대한 소회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지드래곤의 진심들이 ‘질문들’에서 펼쳐진다.


제작진은 “지드래곤이 왜 손석희를 다시 만나려 했는가가 프로그램 내내 드러난다”고 말했다. 손석희 역시 “지드래곤이야말로 케이팝이라는 엔진을 끊임없이 혁신해 온 존재”라며 “그를 생각하면 결국 ‘천재성’이란 세 글자가 생각날 수밖에 없다”고 평했다.

제작진은 또 “지금까지 ‘질문들’ 가운데 가장 손에 꼽히는 유쾌한 시간이었다”고 귀띔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손석희의 질문들’ 지드래곤 편은 오는 11월 5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통령 성탄 미사
    대통령 성탄 미사
  2. 2김병기 의원 논란
    김병기 의원 논란
  3. 3중국 워게임 시뮬레이션
    중국 워게임 시뮬레이션
  4. 4현대건설 7연승
    현대건설 7연승
  5. 5충무로역 인근 건물 화재
    충무로역 인근 건물 화재

스타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