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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강" 허리케인 '멀리사' 왔다...자메이카·쿠바 등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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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것 중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멀리사'가 카리브해 섬나라 자메이카에 상륙했습니다.

거센 비바람으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쿠바 등 이웃 나라에서도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센 비바람.


주택 지붕이 금방이라도 떨어져 나갈 듯 위태로워 보입니다.

5등급 허리케인 '멀리사'가 휴양지로 유명한 카리브해 섬나라 자메이카에 상륙했습니다.

올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중 가장 강력하고, 자메이카 본토를 강타한 것 중 174년 만에 가장 위력적인 것입니다.


[에반 톰슨 / 자메이카 기상청장 : 상륙해도 여전히 5등급 허리케인입니다. 이것은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피해를 발생시킬 것이라는 뜻입니다. 5등급 허리케인을 막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허리케인 여파로 사상자를 포함해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폭풍 해일과 산사태뿐 아니라 허리케인 길목에 있는 건물은 완전히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태풍 영향권에 있는 주변 나라들도 주민 대피에 비상입니다.

[호세 루이스 가르시아 / 멕시코 관광객 : 어디로 데려갈 지 모르겠어요. 제가 아는 건 우리를 안전한 곳으로 보내줄 것이란 겁니다.]

[디아네 레이몬드 / 쿠바 주민 : 부디 신이 우리를 도우시길…이번 태풍은 정말 강력하거든요.]

초대형 재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유엔도 신속히 지원에 나섰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 유엔 대변인 : 세계식량기구는 바베이도스에서 유니세프 등으로부터 온 구호물자의 해상 수송 작업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또한 약 2,000개의 구호 물품 키트를 항공 수송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멀리사'는 자메이카를 통과해 쿠바와 바하마를 거치며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이경아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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