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외교 슈퍼위크' 돌입…"힘 모으자" vs "침묵 강요"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본 무대가 막을 올립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일·한중 정상과의 연쇄 회담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게 되는데요.

민주당은 APEC 기간 '무정쟁 주간'을 선언하자고 제안했는데, 국민의힘은 "경제 참사·부동산 참사를 덮기 위한 침묵 강요이자 정치적 물타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른바 '정상외교 슈퍼위크' 막이 올랐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를 거친 이 대통령은 이제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펼친다는 계획인데요. 29일 한미 정상회담과, 11월 1일 한중 정상회담 등이 진행됩니다. 이번 다자외교전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질문 2> 방한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화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면 대북 제재까지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APEC 무정쟁 주간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에선 "경제 참사·부동산 참사를 덮기 위한 침묵 강요이자 정치적 물타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의 서로를 향한 공세는 계속 되고 있죠?

<질문 4> 이 차관의 빠른 사퇴와 김 장관의 사과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한데요. 민심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질문 5> 민주당은 '대통령 재판중지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사법부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론 추진 문제는 사법부에 달렸다면서도 가능성을 계속 열어놓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1> 국민의힘에선 '대통령 재판중지법'에 대해 "오로지 사법리스크가 있는 이 대통령을 구하기 위한 법일 뿐"이라며 법 위에 정권이 군림하는 순간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질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재판중지법'을 본회의에 상정할 가능성,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6>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최민희 민주당 의원의 딸 결혼식 논란에 대해 "이제 그 정도 했으면 되지 않았느냐"고 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최 의원을 보며 부끄러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축의금을 돌려줄 용기는 엄두조차 못 냈다는 글,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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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yooniqu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