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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추경호 모레 첫 소환…황교안에는 '개문' 압박

연합뉴스TV 방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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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특검팀이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모레(30일) 불러 조사합니다.

표결 방해 의도가 있었는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검은 압수수색을 거부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게는 '개문 가능성'을 강조하며 압박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은 비상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변경했습니다.

이튿날 새벽 열린 계엄 해제 표결에는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는 18명만 참여했습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한 것으로 보고, 내란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강제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표결을 방해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자 정치 공세용 거짓 프레임에 불과합니다."

특검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추 전 원내대표를 처음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국회 국정감사 일정을 고려해 소환 일자를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그간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추 전 원내대표에게 표결 방해 의도가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영장 집행 시점을 두고 고심 중입니다.

앞선 첫 압수수색 시도는 황 전 총리가 문을 걸어 잠그고 지지자들을 모으면서 무산됐는데,

<현장음> "비켜주세요. (나는 비킬 의향이 없다니까요.)"

특검은 현장 상황을 살피며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하면 강제 개문도 불사하겠다며, 전직 법무부 장관 출신인 황 전 총리가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특검의 압수수색 철수 뒤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 자택 앞에는 지지자들이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성현아]

[뉴스리뷰]

#추경호 #황교안 #내란특검 #비상계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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