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나온 엄마 보고 좋아해" 김희선, 美유학 중 영재 딸 연아 언급('살롱드립')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김희선이 딸 연아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의 '[수다통신오류] 내 입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 ㅜ.ㅜ'에는 배우 김희선이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이 "연아는 언제 엄마가 이 정도라고 인지했나"라고 말하자, 김희선은 "예전에는 몰랐는데 학교를 다니고 또 외국에 있으니까 외국 친구들이 넷플릭스를 보고 '야, 너희 엄마던데'라고 하는 것을 보고 예전보다는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딸과는 주로 학교 이야기, 남자친구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이걸 안 보겠죠"라며 연아의 눈치를 보더니 "딸이 첼로를 하는데 '어제 첼로가 무거웠는데 엘리베이터 뒤에서 오빠가 눌러줬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한다"라며 웃었다.

또 김희선은 "아기 때부터 엄마가 옷을 골라주지 않나. 보통 엄마 선택을 따라갔는데 커보니까 자기 혼자 결정을 못 하더라. 아직도 옷을 고를 때 엄마한테 의지한다. 외국에서 파티를 할 때마다 점점 더 옷이 요만해지더라. 아빠가 사진 보고 눈을 뜨고 볼 수가 없다라고 한다"라며 유학 중인 딸의 근황을 전했다.

한편 김희선은 2007년 사업가 박주영 씨와 결혼해 2009년 딸 연아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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