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트레킹[괌 관광청 제공]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익스피디아 그룹 산하 브랜드 호텔스닷컴은 28일 서울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국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역사를 품은 스테이 ▷호텔 호핑(Hop) ▷인기 급상승 여행지들 ▷팬덤 스포츠 여행 ▷영화-TV 촬영지 등 다섯 가지 핵심 트렌드(Unpack ’26)를 공개했다.
▶헤럴드경제 인터넷판 28일자 내년 여행트렌드 1위는 북촌 처럼 ‘헤리티지 호텔’/ 여행가서 여러 호텔 즐긴다 ‘호텔호핑’-내년 여행트렌드 보도 참조
조사는 익스피디아 그룹의 의뢰를 받은 시장 조사 전문 기관 원폴이 향후 3년 내 국내 또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18개국 2만4000명의 성인 응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팬덤 스포츠 여행(Fan Voyage) 트렌드와 관련해 최근에는 현지의 열기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새로운 형태의 팬덤 여행이 확산되고 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57%가 여행 중 지역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손흥민을 볼수 있는 LA BMO 경기장 |
국내 여행객의 67%는 특별한 스포츠 이벤트를 보기 위해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며, 21%는 해외 원정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이 높은 스포츠 체험으로는 한국의 야구(43%)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태국의 무에타이(26%), 영국의 치즈 롤링(22%)이 잇따랐다.
럭비풋볼은 호주, 장대던지기는 스코틀랜드 등이 해외여행가서 즐기고싶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특이한 스포츠로 바나나볼은 미국, 카포에이라는 브라질, 루차리브레 멕시코, 헐링은 아일랜드, 스모는 일본이 추천됐다.
내년엔 영화나 TV 프로그램 속 배경지로 여행가려는 경향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여행객의 53%는 지난 1년간 스크린 투어리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81%는 스크린에서 본 콘텐츠를 기반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경우 TV 프로그램이나 영화에 등장한 장소에 대한 여행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데 동의한 사람이 44%에 그쳤다.
익스피디아 그룹 라비니아 라자람(Lavinia Rajaram)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
2026년 스크린 투어리즘 검색상승률 높은 곳으로는 영국 요크셔, 이탈리아 토스카나, 사모아, 크로아티아 달마티안 해안, 그리스 펠레폰네소스, 필리핀 팔라완 등이었다.
호텔스닷컴의 모기업인 종합여행플랫폼 익스피디아는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상승률이 높은 곳을 2026년 올해의 여행지로 선정했다. 미국 빅스카이, 일본 오키나와,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베트남 푸꾸옥 등이었다.
익스피디아 그룹 CEO 아리안 고린(Ariane Gorin)은 “가장 잊을 수 없는 여행의 순간은 지역 문화에 몰입하고, 현지 경제를 지원하며, 덜 알려진 목적지를 탐험할 때 탄생한다”며, “월평균 10억 건의 여행 검색을 처리하는 익스피디아 그룹은 단순한 여행 플랫폼이 아니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다. 우리는 보다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하며, 방문지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여행의 미래를 만들어갈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관광협회(WTTC) 정책 담당 부사장 크리스토퍼 임센(Christopher Imbsen)은 “익스피디아가 ‘Smart Travel Health Check’를 도입하며 WTTC의 ‘목적지 관리 행동 촉구’에 화답했다”며, “이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는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문화·자연 유산을 보존하며, 목적지의 장기적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책임 있는 성장 모델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익스피디아는 WTTC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높이고,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더 풍부하고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지를 조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