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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아일랜드 땡큐! 코스피 4,000 시대 이끈 외국인 '빅머니'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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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코스피 4,000 시대를 열어젖힌 주역으로 꼽히는 외국인 투자자 중 가장 상승 기여도가 높았던 건 미국과 아일랜드 투자자들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외국인 투자자 매매동향 자료를 보면 코스피 '불장'이 본격화한 6월 초에서 9월 말 사이 국내 상장주식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외국인은 미국 투자자들로 8조2천28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 2위인 아일랜드 투자자들은 4조2천9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일랜드 투자자들은 1∼5월까지는 월평균 1천400억원을 순매수하는 데 그쳤으나, 6∼9월에는 월평균 1조원대로 순매수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밖에 룩셈부르크(1조6천750억원), 독일(1조600억원), 중국(2천810억원) 등도 국내 증시에서 같은 기간 적지 않은 금액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장기투자금이 많은 미국과 달리 단기투자 성격이 강한 영국 투자자들은 1∼8월 11조8천91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하다가 9월에는 한 달간 2조1천910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자'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서도 27일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8천89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같은 기간 기관은 2조7천7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8조8천56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최근 눈에 띄는 동향은 그간 코스피 상승을 견인해 온 미국 투자자들의 순매수 강도가 약해진 대신 영국계 자금의 유입이 커지는 듯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5월 말 2,697.67 수준이었던 코스피는 지난달 말 3,424.60까지 올라섰고, 10월 들어서는 100포인트 단위로 무려 여섯 차례나 신기록 행진을 이어오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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