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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평인데..."공간 비좁아 고통"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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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2채 보유 논란으로 1채를 자녀에게 증여하겠다고 했던 이찬진 금감원장.

어제는 집 한 채를 팔겠다고 했는데요.

지난 21일과 어제 발언 이어서 들어보시죠.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지난 21일) :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두 달 안으로 정리할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제 자녀에게 양도를….]

하지만, 어제 증여세를 누가 낼 것인지 묻는 질의에, 집을 딸에게 주지 않고 팔겠다고 했는데요.

집을 팔면 고통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왜 고통스럽다는 걸까요?

[강민국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자녀에게 아파트 증여 시) 증여세는 얼마인 줄 아세요? 5억 3,350만 원이더라고요. 따님이 증여세 낼 겁니까, 아니면 또 한 번 아빠 찬스를 사용해서 대신 내줄 겁니까?]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어제) : 자녀들한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집을 한 채 정리한다는 건 공간이 너무 좁아져서 고통이 조금 있는 부분입니다만 공직자라는 신분을 감안해서 고통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처분하고 정리하겠습니다.]


같은 단지 47평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이찬진 위원장.

한 채를 팔고, 남은 한 채에 산다면 공간이 비좁아 고통스럽다는 것인데요.

아파트를, 한 달 전 실거래가보다 4억 원 높게 내놓아, 일부러 안 팔리게 하려는 것 아니냐는 질의도 있었습니다.


[이양수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원장님 소유의 아파트가 22억에 매물로 나왔어요. 한 달 전 그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얼마인지 아세요? 한 달 전?]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어제) : 아마 18억 대 중반 정도 될 겁니다.]

[이양수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18억 원이에요. 한 달 만에 지금 4억이 올랐다고 보는 거예요.]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어제) : 중개인이 한 겁니다.]

[이양수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일부러 안 팔리게 하려고 비싸게 내놔서 누가 안 사게 그렇게 한 줄 알았는데 한 달 만에 4억, 일주일 만에 2억이 오르는 것이 이게 정상적이냐…]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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