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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크루즈선 정박...경제인 머무를 '선상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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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경북 포항 영일만항에서 세계 경제인들이 묵을 '선상 호텔'이 들어옵니다.

대형 크루즈선 두 척이 오늘 오전 입항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네, 포항 영일만항 주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크루즈선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크루즈선이 경주 APEC 기간에 '선상 호텔'로 활용될 배입니다.

6만9천 톤급으로 객실 850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 옆으로 250개 객실을 가진 또 다른 크루즈선도 나란히 정박해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전후로 두 척이 입항했는데요.

지금은 손님맞이에 앞서 정비·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루즈선 두 척은 APEC 최고경영자회의 즉, CEO 서밋을 준비한 대한상공회의소가 임차했는데요.

APEC 기간, 그러니까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우리나라를 찾는 세계 경제인들이 이 선상 호텔 두 척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두 척 모두 수영장과 사우나 등 5성급 호텔 수준의 편의시설을 갖춰 경제인들이 머무르기에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주에도 충분한 숙소가 있지만, 미국 방문단만 2천여 명에 달하는 등 21개 회원국의 방문객이 워낙 많은 탓에 선상 호텔을 따로 운영하는 겁니다.

해양수산부는 세계 기업인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려고 크루즈 선상 호텔을 활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시 뒤 3시 반쯤에 김성범 해수부 차관이 숙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크루즈 내부와 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을 점검한다고 전했습니다.

포항시도 영일만항을 오가는 길 주변을 정비하고, 해상 불꽃 쇼와 미디어아트 등 행사를 개최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곳 영일만항 이외에도 포항경주공항을 통해 주요 정상과 경제인들이 오가는 만큼, 포항시는 안전과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상기자: 전대웅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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