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그 3차전에서 홈런 두 방과 2루타 두 방으로 장타 네 방을 터뜨렸다.
월드시리즈에서 장타 네 방을 터뜨린 오타니의 기록은 무려 1906년 이후 처음이다. 프랑크 이스벨 이후 역대 두 번째 대기록이다.
오타니는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2루타로 출루했고, 3회엔 앞서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린 뒤, 4-5로 끌려가던 7회엔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가을에만 8번째 홈런이기도 하다.
이번 가을 야구에서 오타니가 펼치고 있는 활약은 경이롭다.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이 절정이었다.
선발 등판해서 6이닝을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더니 타선에선 홈런 3방을 터뜨렸다.
그리고 4회 두 번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투수로 등판해 처음으로 홈런 두 개를 터뜨린 선수가 됐다.
경기가 끝나고 프레디 프리먼은 '오타니가 홈런 3개를 쳤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라는 물음에 "사람이 맞는지 오타니를 톡톡 두드려 봤다"며 "오타니의 게임이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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