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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꼼수' 들통... "KIM 안 판다!" 왜 큰소리? 했더니→EPL+세리에A 명문 달려들자 '보호'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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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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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입지를 점점 키워가는 분위기다. 구단은 그를 팔 생각이 없어 보이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포함해 다수 유럽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

독일 매체 ‘TZ’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이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그를 절대 이적시키지 않을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하루 뒤(28일) 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첼시와 리버풀도 그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인터 밀란과 AC 밀란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라며 그를 노리는 구단이 토트넘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들려줬다.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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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극초반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에 밀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수비 안정감을 자랑하며 주전 경쟁에 다시 청신호를 켰다.

김민재는 지난 25일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은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개막 8연승을 달렸다. 리그 선두. 김민재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수비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유럽 통계 업체 ‘폿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90분 동안 92개의 패스 중 88개를 정확히 연결했다. 파이널 서드로 전달한 패스만 17개에 달했다. 수비에서도 한 차례 태클을 성공시켰고 상대의 볼을 8번이나 탈취했다. 패스 차단 1회, 위험 지역 클리어링 2회를 기록하며 수비 라인을 안정적으로 통제했다. 경기 내내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다.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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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의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TZ’에 따르면 그는 “김민재를 이적시킬 생각은 전혀 없다. 그는 매우 중요한 구성원이다.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완전히 회복된 상태다. 우리는 그가 남아 있다는 사실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프로인트 단장은 이어 “콤파니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는 강도 높은 압박과 높은 라인을 기반으로 한다. 이런 전술에서는 체력 관리와 로테이션이 필수적이다. 김민재는 앞으로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TZ’는 그의 말을 옮기면서 “김민재 스스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해 이적을 희망할 수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이 그의 이적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 콤파니 감독 역시 김민재를 전술적으로 꼭 필요한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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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김민재를 향한 토트넘의 관심이 구체화되고 있다”라며 “다만 현실적으로는 2026년 여름 이적이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은 시즌 도중 수비수를 내보낼 의사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파메카노의 계약이 이번 시즌 종료 후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바이에른이 수비 자원을 동시에 잃을 경우를 선택할 가능성은 낮다.

바이에른은 2023년 김민재를 영입할 때 약 5000만 유로(약 742억 원)를 지불했다. 딘 존스는 “바이에른이 그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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